프리츠커, 흑인 산모 건강 예산 2300만불 지원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흑인 여성의 출산 평등과 산모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2300만 달러의 예산 지원 방침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프리츠커는 저소득층 어머니들이 기저귀를 구매할 수 있도록 100만 달러 파일럿 프로그램도 함께 도입할 계획이다. 프리츠커는 지난 25일 시카고 남부 사우스 쇼어에 위치한 전 교회 건물에서 이 같은 흑인 산모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프리츠커가 이 같은 계획을 밝힌 건물은 오는 2025년 시카고 사우스 사이드 출산 센터(Chicago South Side Birth Center)로 문을 열 예정이다. 프리츠커는 "일리노이 주의 흑인 어머니가 백인 어머니에 비해 사망률이 현저히 높다"며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투자, 가정 방문 프로그램 확대, 아동 세금 공제 및 무료 기저귀 파일럿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모 건강을 대폭 개선하고 인종별 여성에 대한 격차를 줄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일리노이 주의회는 조만간 이번 프로그램을 위한 예산 2300만 달러에 대한 찬반 여부를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흑인 프리츠커 흑인 산모 지원 산모 건강